ふゆのふとん(韓国・絵本)
겨울 이불
カテゴリー: 日中韓共同プロジェクト、絵本/picture books
第5回テーマ「家」
『ふゆのふとん』
雪の降る寒い冬、学校から帰ってきた子どもにとって、おじいちゃんの家のオンドル部屋の布団の下は、ぽかぽかと心温まる場所である。空想の世界のチムチルバン〔銭湯〕の楽しい情景が広がり、子どもはあっというまに深い眠りに落ちる。一日の仕事を終えて帰ってきたお父さんにとっては、布団の下で保温されていたご飯(金属製ふたつき茶碗に入っている)はほかほかで、お腹を満たし、からだを芯から温めてくれる夕飯になる。絵本の中の家は、冷たい吹雪の中さえぐんぐん進んでいけるような温かさにあふれている。
出版社 | チャン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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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版年 | 2023年 |
ISBN | 9788936455965 |
ページ数 | 68頁 |
サイズ | 27×21 |
対象年齢 | |
キーワード |
겨울 이불
눈 내리는 추운 겨울, 하교하는 아이에게 할아버지 댁 온돌방 아랫목 이불 속은 따뜻하고 정겨운 세상이다. 상상 속 찜질방의 유쾌한 정경이 펼쳐지고 아이는 깊이 잠이 든다. 고단한 일상을 마치고 돌아온 아빠에게 이불 속 뜨끈한 밥은 허기와 추위를 채우는 양식이다. 그림책 속 집은 차가운 눈보라를 헤치고 갈 수 있는 따스한 품처럼 느껴진다.
Winter Duvet
In cold, snowy winters, the inviting warmth of a blanket laid out in a heated room in his grandfather’s house is a beacon for a child walking home from school. A delightful scene in an imaginary steam room unfolds in front of his eyes, and the child falls into a deep sleep. For a father returning from a hard day’s work, the bowl of rice kept warm under the blanket fills his belly and fortifies him against the cold. The house in the picture book is like a warm bosom that enables one to keep plowing through a blizzard.
- Bonsoir Lune
- Changbi
- 2023
- 68 pages
- 27×21
- ISBN 9788936455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