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メートル、そして48時間(韓国・読みもの)
2미터 그리고 48시간
第4回テーマ「時間」
『2メートル、そして48時間』
バセドウ病を患う18歳のジョンウムの物語。「放射性ヨウ素療法」の毎回のセッションの後、ジョンウムは48時間、他の人から少なくとも2メートルの距離を開けて過ごさなければならない。治療のあと、毎回、彼女の孤独な時間がはじまる。自分と他人を守るために必要な2メートルの距離。それは、人と人との関係の結び方を象徴している。この距離をこえてジョンウムの痛みが伝わったとき、はじめて共感の輪は広がっていくのだった。
出版社 | 小さい山(낮은산) |
---|---|
初版年 | 2018年 |
ISBN | 979-1155251096 |
ページ数 | 160頁 |
サイズ | 21×16 |
対象年齢 | |
キーワード | 痛む身体、空間、距離をとること |
2미터 그리고 48시간
이 책은 그레이브스병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열여덟 살 정음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고 나면 48시간 동안 모든 사람과 2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 그리고 정음이의 고독한 시간이 시작된다. 모두와 2미터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것은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한 은유이다. 자신과 타인을 지키기 위한 2미터의 거리. 이 사이에서 정음이의 아픔이 전해진다면, 바로 공감이 시작되는 때이다.
2meters and 48hours
This book contains the story of eighteen-year-old Jeongeum, who is suffering from Graves’ disease. After every session of radioactive iodine therapy, she has to stay at least two meters from other people for forty-eight hours. It forces Jeongeum to spend time in isolation after therapy. Keeping a two-meter distance becomes a metaphor for the way people relate to others. When Jeongeum’s pain is conveyed across the two meters needed to protect herself and others, empathy begins to bloom.
- Yoo Eunsil
- Little Mountain Publishing
- 2018
- 160 pages
- 21×16
- ISBN 979-1155251096
Painful body, empathy, distan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