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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の子の家はどこだろう(韓国・読みもの)

그 애 집은 어디일까

チェ・ヤンソン(최양선)文/チェ・ギョンシク(최경식)絵 Choi, Yang-seon/ Choi, Gyeong-sik

カテゴリー: 日中韓共同プロジェクト読みもの/chapter books and novels

第5回テーマ「家」

『あの子の家はどこだろう』

「家」の意味を考えさせてくれる一冊。主人公の少女は、再開発のために取り壊されようとしている築30年の公営アパートに住んでいる。ひょんなことから知り合った少年とともに、少女は、この取り壊しまぢかのアパートの埋もれた記憶のかけらを掘り起こしていく。人々が一人、また一人と退去し、明かりのない窓が増えるにつれ、アパートの建物はより深い闇へと沈んでいく。暗くなればなるほど、かつての人々の暮らしの痕跡が、よりあざやかに浮かび上がってくることを、この物語は教えてくれる。

出版社 ナジュンサン
初版年 2021年
ISBN 9791155251485
ページ数 76頁
サイズ 20×15
対象年齢
キーワード

그 애 집은 어디일까

이 책은 우리에게 ‘집’의 의미를 되묻게 한다. ‘나’가 사는 30년 된 주공아파트는 재개발 철거를 앞두고 있다. ‘나’는 우연히 만난 ‘그 애’와 함께 곧 사라질 이 아파트에 서린 기억의 흔적들을 하나씩 발견해간다.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불 꺼진 집들이 늘어가면서 점점 더 아파트의 밤은 어두워진다. 소설은 어두워질수록 이곳에 남은 삶의 지문들이 더 환하게 드러나는 순간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Where is his house

A book that asks us to ponder the meaning of “home.” The protagonist lives in a 30-year-old public apartment building that is about to be demolished for redevelopment. Together with a boy she meets be chance, the heroine uncovers memories buried in this soon-to-be-demolished apartment. As people move out, one by one, and the number of unlit windows rise, the building sinks deeper into darkness. The novel presents us with the moments that sparkle the darker it gets, illuminated by the traces of the lives left behind.

  • Choi, Yang-seon/ Choi, Gyeong-sik
  • LittleMountain Publishing
  • 2021
  • 76 pages
  • 20×15
  • ISBN 9791155251485